고칼륨혈증 증상과 간호중재 정리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은 혈중 칼륨 농도가 5.0 mEq/L 이상으로 상승한 상태를 말합니다. 칼륨은 신경전달, 근육 수축, 특히 심장 박동 조절에 필수적인 전해질이기 때문에, 고칼륨혈증은 심각한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기능 저하, 칼륨 과다 섭취, 조직 손상(외상, 화상 등), 특정 약물(ACE 억제제, 칼륨 보존 이뇨제 등)의 복용 등이 원인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근육 약화, 무기력, 심한 경우 심전도 변화와 같은 심장 이상 증상이 동반되며 즉각적인 진단과 처치가 필요합니다.고칼륨혈증의 주요 원인과 증상고칼륨혈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첫째, 신장에서 칼륨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는 만성 ..
2025. 6. 25.
인슐린 구분하기 : 초속효성, 지속형, 혼합형
인슐린은 제1형 당뇨병 환자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중요한 치료제로, 혈당 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인슐린 제제가 개발되었으며, 작용 시간에 따라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 혼합형 등으로 나뉩니다. 이 글에서는 각 인슐린의 특성과 용도, 투여 시 주의점 등을 정리하여,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들이 적절한 인슐린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초속효성 인슐린: 식전 투여의 핵심초속효성 인슐린은 식사 시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을 빠르게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투여 후 약 10~15분 내에 작용을 시작하며, 1~2시간 내 최대 효과를 나타낸 후 약 3~5시간 이내에 작용이 종료됩니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인슐린 리스프로(Lispro), 아스파트(Aspart),..
2025. 6. 24.
골다공증 피검사로 뼈 대사와 건강 평가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감소해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 효과 평가를 위해 혈액검사가 매우 중요하며, 골다공증 관련 피검사는 뼈의 형성과 흡수에 관여하는 다양한 표지자를 측정해 뼈 대사 상태, 칼슘 대사, 골절 위험도를 평가합니다. 대표적인 혈액검사 항목에는 P1NP(뼈 형성 표지자), CTX(뼈 흡수 표지자), 오스테오칼신, 칼슘, 인, 비타민 D, 파라토르몬(PTH)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골다공증의 원인 파악, 치료 효과 모니터링, 약물 순응도 평가, 골절 위험 예측에 활용되며, 국제적으로도 표준 검사로 권고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와 보호자는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뼈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리하고 치료 방향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골대사 표지자 ..
2025. 6. 21.
빈혈 및 출혈 환자 피검사 주요 항목과 해석
빈혈과 출혈 환자에서 피검사는 진단, 원인 감별, 치료 및 경과 관찰에 필수적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는 CBC(전혈구검사)로, 적혈구(RBC), 헤모글로빈(Hb), 헤마토크릿(Hct), 혈소판(PLT), 백혈구(WBC) 등을 측정합니다. 빈혈 환자는 적혈구,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수치가 정상보다 낮으며, 출혈 환자 역시 급성 출혈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이 수치들이 감소합니다. 적혈구 지수(MCV, MCH, MCHC)는 빈혈의 원인 감별에 중요하며, 철결핍성 빈혈,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 용혈성 빈혈 등 다양한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 수치는 출혈 경향 및 혈액응고 상태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이며, 50,000/uL 이하로 감소하면 출혈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응고검사(PT, a..
2025.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