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관련 피검사 주요 항목과 임상적 해석
암 관련 피검사는 암의 조기 진단, 치료 효과 평가, 재발 감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혈액을 이용한 암 검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일반 혈액검사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의 수와 형태, 분포를 측정해 백혈병 등 혈액암 진단에 직접적으로 사용합니다. 둘째,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세포가 분비하거나 암에 반응해 체내에서 생성되는 특정 물질(CEA, AFP, PSA, CA 125, CA 19-9 등)을 혈액에서 측정해 암의 존재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최근에는 한 번의 혈액검사로 여러 종류의 암을 동시에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첨단 기술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수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고, 암 이외의 질환에서도 수치가 변..
2025. 6. 17.
수술 후 Inspirometer 사용과 조기 기상 중요성
수술 후 inspirometer(폐활량계)는 폐 기능 회복과 폐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흉부·복부 수술 환자는 무기폐, 폐렴 등 위험이 높아, 조기 기상과 호흡 운동, 적극적인 폐활량계 사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inspirometer의 올바른 사용법, 환자 교육, 사용 시 주의점, 그리고 왜 수술 후 환자를 깨워서 호흡 운동을 시키는지 그 임상적 이유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수술 후 Inspirometer 사용, 왜 폐 합병증 예방에 중요한가?수술 후 환자, 특히 흉부나 복부 수술을 받은 환자는 통증, 마취, 움직임 제한 등으로 인해 깊은 호흡을 하지 못하고 얕은 호흡만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폐의 일부가 제대로 팽창하지 못해 무기폐(폐 허탈)가 발생하기 쉽고,..
2025. 6. 15.
마취 종류별 차이점과 임상 적용
마취는 수술이나 시술 중 환자의 통증과 불안을 줄이고, 안전한 시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대표적으로 전신마취, 부위마취(척추·경막외·신경차단), 국소마취, 진정마취 등이 있으며, 각 방법은 적용 부위, 의식 상태, 약물 종류, 장단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마취의 주요 종류별 특징과 차이점, 임상 적용 포인트, 간호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팁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마취 종류별 기본 개념과 임상적 의미마취는 환자가 수술이나 시술 중 통증, 불안, 불쾌감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식, 감각, 운동, 반사 기능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의학적 처치입니다. 마취는 크게 전신마취와 부위마취(척추·경막외·신경차단), 국소마취, 진정마취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신마취는 ..
2025.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