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ding(영양공급)은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경구식, 경관급식(튜브피딩), 정맥영양(총비경구영양, TPN) 등 각각의 Feeding 방식은 적응증, 투여 경로, 영양 성분, 관리 방법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임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Feeding의 종류별 특징과 적응증, 실제 적용 시 주의점, 합병증 예방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Feeding, 왜 환자 맞춤형 선택과 관리가 중요한가?
Feeding(영양공급)은 환자의 회복, 치료 효과, 합병증 예방, 삶의 질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환자는 질환, 수술, 연하 장애, 위장관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이유로 일반적인 식사가 어려울 수 있으며, 이때 Feeding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 영양소를 공급해야 합니다. 경구식(oral feeding)은 식욕부진, 씹기·삼키기 곤란 등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울 때 영양보충식, 액상식, 분말식 등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경관급식(enteral feeding, tube feeding)은 위장관 기능이 유지되는 환자에게 코나 피부를 통해 위·장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위관(NG tube), 십이지장관, 공장관, 위루관(PEG), 장루관(PEJ) 등 다양한 경로가 있습니다. 정맥영양(parenteral nutrition, TPN)은 위장관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불충분할 때 혈관을 통해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각 Feeding 방법은 적응증, 투여 경로, 영양 성분, 주입 방법, 합병증 위험이 다르므로,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선택과 관리가 필수입니다. 신규간호사는 Feeding 종류별 특징과 적응증, 투여 절차, 합병증 예방, 환자·보호자 교육까지 전 과정을 숙지해야 하며, 실무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Feeding(영양공급) 종류별 특징과 실무 포인트
1. 경구식(Oral Feeding)
- 정의: 입으로 음식이나 영양보충식, 액상식, 분말식 등을 섭취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
- 적응증: 식욕부진, 연하곤란, 씹기·삼키기 곤란, 영양 결핍 위험 환자
- 특징: 소화·흡수 과정 정상, 환자 선호도 반영 가능, 식사 분위기·심리적 만족도 높음
- 주의점: 충분한 섭취 어려울 경우 영양보충식 활용, 삼킴 장애 시 흡인 예방 교육
2. 경관급식(Enteral Feeding, Tube Feeding) 정의: 튜브(코, 입, 피부 경유)를 통해 위 또는 장에 직접 영양공급
적응증: 연하곤란, 의식저하, 위장관 기능 유지 환자, 수술·중증 질환·암 등
경로: Nasogastric tube(NG tube): 코→위 Orogastric tube(OG tube): 입→위 Nasojejunal/Nasoduodenal tube: 코→십이지장/공장 Gastrostomy tube(PEG): 복부→위 Jejunostomy tube(PEJ): 복부→공장
공급액: 상업용 완전영양식(Ensure, Isocal 등), 자가조제 유동식, 특수영양식(당뇨, 신장, 간질환 등)
주입 방법: 연속적(continuous): 펌프·중력 이용, 24시간 지속 주입, 중환자·소화불량 환자에 적합 간헐적(intermittent): 3~6시간마다 30분간 일정량 주입, 활동성 환자에 적합 볼루스(bolus): 3~4시간마다 10~15분간 대량 주입, 정상 식사 패턴과 유사
특징: 위장관 기능 활용, 경제적, 감염 위험 낮음, 합병증(설사, 흡인, 튜브 막힘, 감염 등) 예방 필요
주의점: 튜브 위치 확인, 위 잔류량 체크, 감염·흡인·설사·변비 등 합병증 모니터링, 위생·보관 철저
3. 정맥영양(Parenteral Nutrition, TPN) 정의: 위장관 사용 불가/불충분 시, 혈관(말초·중심정맥)으로 직접 영양 공급
적응증: 장폐쇄, 중증 장기질환, 심한 흡수장애, 중환자, 수술 후 위장관 사용 불가 등
종류: 중심정맥영양(Central TPN): 중심정맥(쇄골하·경정맥 등)으로 고농도 영양 공급, 장기·고영양 필요 환자 말초정맥영양(Peripheral PN): 말초정맥으로 저농도 영양 공급, 단기·보조 목적
공급액: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전해질, 비타민, 미네랄 등 혼합
특징: 위장관 우회, 감염·대사합병증(고혈당, 전해질 불균형, 간기능 이상 등) 위험 높음, 무균술 필수
주의점: 중심정맥관 관리, 감염 예방, 혈당·전해질·간기능 모니터링, 점진적 시작·중단
4. Feeding 적용 시 실무 포인트 Feeding 방법 선택 시 환자 상태, 위장관 기능, 영양 필요량, 합병증 위험 등 종합 평가 Feeding 시작·중단은 점진적으로, 환자 반응·부작용 모니터링 Feeding 전후 손위생, 기구 소독, 공급액 위생·보관 철저 환자·보호자에게 Feeding 목적, 방법, 합병증 징후, 관리법 충분히 교육 Feeding 중 설사, 구토, 복통, 흡인, 발열 등 이상 시 즉시 보고·중재
Feeding 종류별 관리, 신규간호사의 실무 역량
Feeding(영양공급)은 환자의 회복과 치료 효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간호입니다. 신규간호사는 Feeding 종류별 특징, 적응증, 투여 경로, 합병증 예방, 환자 교육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숙지하고, 반복 학습과 실무 경험을 통해 Feeding 관리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Feeding 실무 포인트를 숙지하고, 환자 안전과 예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면, 신규간호사도 자신감 있게 전문성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