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주사는 약물을 근육층에 직접 주입해 빠른 효과를 얻는 치료법이지만, 잘못 시행하면 통증과 부작용이 심할 수 있습니다. 신규간호사는 근육주사 통증을 줄이는 바늘 선택, 주사 부위 선정, 근육 이완, 주입 속도, 사후 관리 등 실무 포인트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근육주사(근주) 통증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간호 팁을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근육 주사, 왜 통증 감소와 정확한 술기가 중요한가?
근육주사(IM, Intramuscular injection)는 약물을 근육층에 직접 주입해 빠른 흡수와 오랜 작용시간을 얻는 대표적인 주사법입니다. 진통제, 백신, 항구토제, 진정제, 면역억제제 등 다양한 약물 투여에 사용되며, 경구 투여가 어렵거나 빠른 효과가 필요할 때 선택됩니다. 하지만 근육주사는 바늘이 깊이 들어가고, 약물이 근육 조직을 자극해 통증이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복 주사, 부적절한 부위·방법, 굵은 바늘, 빠른 주입, 근육 긴장 등은 통증과 부작용(멍, 부종, 섬유증, 신경손상 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규간호사는 주사 전 바늘과 약물 특성, 주사 부위, 근육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주사 시 근육 이완, 바늘 삽입 각도, 주입 속도, 사후 관리 등 통증을 줄이는 실무 노하우를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안전하고 통증 없는 근육주사는 환자 만족도와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간호사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핵심 역량입니다.
근육주사 통증 줄이는 실전 방법과 간호 팁
1. 주사 전 준비와 바늘 선택
- 가장 가늘고 적절한 길이의 바늘 선택: 약물 점도·주입량·환자 체형에 따라 결정(보통 23~25G, 1~1.5인치)
- 약물 주입 전, 바늘 교환: 자극성 약물은 주사기 채우고 새 바늘로 교체 후 주입(바늘에 약물이 묻지 않게)
- 주사 부위 선정: 둔부(복면, 배면), 대퇴근, 삼각근 등 근육이 발달하고 신경·혈관 손상 위험 적은 부위 선택
- 멍, 딱딱함, 통증, 상처, 감염 부위 피하기, 피부 만져보고 부드럽고 말랑한 곳 선택
2. 주사 전 근육 이완과 자세 근육 이완: 주사 부위에 힘을 빼고, 환자에게 심호흡 유도
적절한 체위: 둔부-옆으로 눕거나 엎드린 자세, 대퇴근-앉거나 누운 자세, 삼각근-팔 내리고 이완
필요시 주사 부위 가볍게 두드려 이완 유도
3. 바늘 삽입과 약물 주입 바늘 삽입은 빠르고 부드럽게: 천천히 찌르면 근육이 더 아플 수 있음
90도 각도로 수직 삽입, 바늘 끝 1cm 정도 남기고 삽입(노인·마른 환자 뼈 주의)
약물은 15초 이상 천천히 주입: 빠른 주입은 통증·조직 손상 유발
약물 주입 후 바늘은 빠르게 뺌 주사 후 마사지 대신 알코올솜으로 1~2분 지그시 눌러 지혈 (문지르면 멍·통증 악화)
4. 주사 후 관리와 통증 완화 주사 부위 냉찜질: 부종·통증 심할 때 얼음팩을 수건에 싸서 10~15분 적용
휴식과 부위 안정: 주사 후 과도한 움직임 피하기
필요시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 복용 부종, 발적, 열감, 고름, 이상 감각, 심한 통증 지속 시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
5. 추가 실무 팁 주사 부위 교체: 반복 주사 시 부위 바꿔 섬유증·멍 예방
약물 주입 전 손위생, 소독 철저, 바늘 재사용 금지
항응고제 복용 환자, 출혈 경향 환자 주의: 출혈 위험 높으니 주사 전후 지혈 필수
신경손상 예방: 둔부 주사 시 궁둥신경 피해서 주사
근육주사 통증 줄이기, 신규간호사의 실무 역량
근육주사는 정확한 부위 선정, 가는 바늘 사용, 근육 이완, 빠른 삽입과 천천히 주입, 마사지 대신 눌러주기 등 실무 포인트를 지키면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신규간호사는 반복 학습과 실습을 통해 근육주사 통증 감소법과 합병증 예방, 환자 교육까지 꼼꼼히 실천해야 하며, 환자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